지구관측소는 '오늘의 사진'으로 우주에서 촬영한 힌남노를 꼽았다.
이날 공개한 사진은 8월 31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과 9월 1일 아쿠아 위성을 통해 촬영됐다.
지구관측소는 "힌남노는 올해 첫 카테고리 5 태풍"이라며 "상당히 늦게 발생했다. 세계적으로 연평균 5.3개씩 카테고리 5 태풍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힌남노 중앙에는 태풍의 눈이 선명하다. 체계적인 구조의 태풍이라는 의미다.
힌남노는 북진하면서 9월 5일 새벽 '초강력' 상태로 변한다.
태풍 강도는 '중-강-매우강-초강력' 순이다.
현재까지는 태풍의 세력 확장을 방해할 요소가 없다. 한국 상륙 시 예상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은 43㎧다. 국내에 상륙한 역대 태풍 중 가장 강력한 규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