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극심한 이농현상과 소비행태의 변화로 전통시장이 위기를 맞았으며 장계시장도 예외가 아니다”며 장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군의 적극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장계시장에 외부인을 유입시키기 위해 장계천을 활용한 야시장 운영, 전북 최초 스마트 가축시장인 장계 우시장을 활용한 한우판매장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관광형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향후 관광사업을 진행할 때도 장계시장과 연계해 추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남기 의원 “예고된 쌀값 폭락, 군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김 의원은 “농자재 가격과 물가가 폭등하고 있지만 쌀 소비량 감소와 정부의 미흡한 시장격리로 쌀값이 폭락해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벼 재배농가 지원을 위한 군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농업인 단체와 국회, 지방의회가 양곡관리법에 따른 수급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가격하락의 책임을 농민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장수군에서 선제적으로 예산을 세워 자체 매입물량 1㎏당 100원씩 보전해 벼 재배농가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조례의 개정과 시행지침을 조속히 마련해 기금을 통해 벼 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쌀값 폭락은 전국적인 문제인 만큼 중앙정부와 도에 대책 마련을 적극 촉구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