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베트남 출장에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동행했다. 신 상무가 올해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 미등기 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신 회장의 출장에도 함께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31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입국했다.
신 상무도 이번 신 회장의 출장에 함께했다.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서 근무 중인 만큼 베트남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기 위해 신 회장의 출장에 동행했다는 것이 롯데 측의 설명이다. 신 회장은 이날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도 신 상무가 함께했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 상무는 일본에서 대학을 나왔으며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받았다. 이후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에서 근무한 뒤 지난 5월에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롯데홀딩스 부장직도 겸하고 있다. 다만 신 상무는 한·일 롯데 계열사에 지분이 없는 상태다.
한편, 신 회장의 출장에는 한국 롯데그룹 주요 임원진들도 동행했다. 김상현 유통군HQ 총괄대표, 안세진 호텔군HQ 총괄대표를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등이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입국했다.
신 상무도 이번 신 회장의 출장에 함께했다.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서 근무 중인 만큼 베트남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기 위해 신 회장의 출장에 동행했다는 것이 롯데 측의 설명이다. 신 회장은 이날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도 신 상무가 함께했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 상무는 일본에서 대학을 나왔으며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받았다. 이후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에서 근무한 뒤 지난 5월에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롯데홀딩스 부장직도 겸하고 있다. 다만 신 상무는 한·일 롯데 계열사에 지분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