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항공·스마트제조 산업에 종사하는 드론·UAM 분야 34개 기업 등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 최신 기술 동향 파악과 정보 등을 교류했다.
기술 포럼에서는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 이경택 팀장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군사 분야 글로벌 드론 기술 동향을, 항공우주연구원 정진석 박사가 최근 드론 및 UAM 분야에서 청정 동력원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드론 기술 개요 및 산업 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청운대 문명국 교수가 인천 드론 MRO 도입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후 질의응답·네트워킹 등이 이어졌다.
인천TP 강승우 항공산업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드론 및 UAM 관련 기업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앞으로 기업 간 협업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혁신 기업들이 기술 향상을 이뤄 나갈 수 있는 기술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상범 인천경제청 차장은 “항공·스마트제조 산업에 종사하는 산학연 주체들의 교류와 연계 협력은 지역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혁신기관들과 드론·UAM 스타트업 등이 상호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선정된 산업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이며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항공, 스마트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혁신기관과 입주기업 간 협업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혁신클러스터 지원과 사업화, 기술 지원, 특화컨설팅, 입주기업 대상 교육 등 기업 비즈니스 역량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