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일본 기타큐슈 시장과 온라인으로 환담 나눠

2022-08-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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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타큐슈 자매도시 체결 35주년 기념 협력 방안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온라인으로 일본 키타큐슈시 기타하시 겐지 시장과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기타하시 겐지 시장과 자매도시 체결 35주년 기념하는 온라인 환담을 갖고 두 도시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이날 “5년 만에 영상을 통해 다시 만나뵙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타큐슈의 대표축제인 ‘왓쇼이백만여름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돼 축하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에대해 기타하시 시장은 “유정복 시장의 인천시장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왓쇼이백만여름축제‘에 맞춰 시장님을 직접 초청해 양 도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아쉽고 다음에는 꼭 초청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온라인 환담 모습 [사진=인천시]

이날 환담에서 유 시장은 2023년 교류 35주년을 맞아 인천시민들에게 양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사진전 개최, 공무원 해외연수 인천-기타큐슈 상호 추진을, 기타하시 시장은 기타큐슈공항-인천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 재개 등을 각각 제안했다.
 
특히 시와 기타큐슈시는 1988년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이래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며 신뢰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2008년부터 시작한 동아시아 우호 박물관 교류사업을 통해 양 도시 시민의 문화 역사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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