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2년 자활생산품 시·군 순회 장터’ 호응 속에서 열려
자활생산품 순회 장터는 전북 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된 각종 제품을 시·군마다 순회하며 홍보, 판매하는 행사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활생산품 홍보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자활 참여자들의 자긍심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순회 장터는 도내 5개 시군 10개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제품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도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이번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며 “자활 참여자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활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활생산품 판매계기가 마련되어 지역자활센터의 매출액이 증가해 저소득층 자활근로자가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시카고 메인타운십 이진 교육위원 초청 특강
이진 위원은 1974년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해 1984년 일리노이주립대(UIUC)를 졸업하고 2013년 4월에 시카고 메인타운십 교육위원으로 처음 당선됐다.
2017년 재선 후 2021년 3선에 도전, 시카고 지역에서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3선에 당선되어 선출직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진 위원은 ‘미국의 교육지방자치제도’를 주제로 일리노이주와 시카고 도시정부의 교육자치정책과 행정 시스템, 미국 교육구조, 교육 선거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시카고 거주 한인들의 다양한 성공사례와 한인 이민자들의 역사와 발자취, 정착 과정 등을 사실적으로 전달해 특강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 관계자는 “추후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대학교와 정읍지역 학교가 MOU를 체결하는 등 상호협의를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국 대학교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읍시, 축산물 수급 안정화를 위한 ‘도축 수수료’ 지원
시는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를 제공함으로써 한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내달 8일까지 돼지를 출하하는 농가에 1마리당 1만원의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22일부터 9월 8일까지 도축하는 돼지 가운데 등급판정(1+, 1, 2등급)을 받은 돼지의 소유자다.
지원 기간 중 돼지를 출하한 농가는 추석 이후인 9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당 농장이 있는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단,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도축 시점이 빠른 순서대로 출하 수수료가 지원된다.
시는 이번 출하 수수료 지원사업이 추석 전 돼지의 출하를 촉진해 수급을 안정화하는 한편 추석 이후 공급과잉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 가격 폭등 때문에 생산비 과중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추석 성수기 돼지 출하 독려를 통한 물량 확대로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고물가로 인한 사료비와 수송비 증가에 따른 양돈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일부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정읍지역에는 농가 124개소에서 32만 4384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