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진위FC, 창단 2년만에 '2022 고교축구 왕중왕전' 우승

2022-08-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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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축구팀의 돌풍‥ 2022년 전국대회 3관왕 들어 올려

평택진위FC가 '2022 고교축구 왕중왕전'에서 우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진위FC]

평택진위FC가 26일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021년 준우승팀인 수원 매탄고를 3:0으로 이기며 2022 고교축구 왕중왕전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64개 팀이 참가한 고교축구 왕중왕전에서 진위FC는 경북자연과학고를 3:1로 이겼으나 서울경희고에 1:2로 패배하면서 흔들리는 듯했지만 경기파주축구센터를 7:0으로 대파하며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진위FC는 8강전에서 2021년 고교축구 왕중왕전의 우승팀인 영생고와 붙어 사실상 ‘결승전’과 같다고 평가 받는 경기에서 영생고를 4:1로 가볍게 이기는 등 파죽지세의 기세로 준결승을 거쳐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의 상대는 매탄고로 2021년 고교축구 왕중왕전에 처음 진출한 진위FC를 8강에서 돌아가게 한 장본인이자 고교축구 왕중왕전 통산 2회의 우승 기록을 가진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2021년 둘은 3:3의 접점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 매탄고가 5:3으로 진위FC를 이기고 올라갔다.

하지만 1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진위FC가 매탄고에 설욕했으며 진위FC는 전반전에 1점을 득점하며 경기 분위기를 리드하고 후반전에 2점을 연속 득점, 매탄고를 3:0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0년에 창단한 신생 축구팀이 유니폼에 평택시 마크를 달고 전국 곳곳을 누비며 평택시를 알리고 있어 자랑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며 “올해 통산 3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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