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청소년 미디어 문해력 교육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맞손

2022-08-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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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틱톡, 미디어 문해력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장기적 교육 활성화 위해 캠페인·홍보 등 추진

지난 8월 18일 틱톡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청소년 미디어 문해력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성재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 류동근 틱톡 코리아 공공정책 총괄.[사진=틱톡]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틱톡이 '미디어 문해력 사업 협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문해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18일 열린 업무협약에서 양사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 이용 청소년이 미디어를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를 갖출 수 있도록 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디어 문해력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미디어 문해력 교육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갈 방침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디어 재현, 필터 버블, 게이트 키핑 등 주요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5편의 교육영상을 제작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틱톡 공식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틱톡 플랫폼 내 '미디어 문해력 해시태그 챌린지'등 관련된 홍보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 참여형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재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은 "청소년의 숏폼 동영상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관련 플랫폼 상에서 비판적이고 분별력 있는 콘텐츠 이용과 생산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재단의 교육 콘텐츠 기획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틱톡 등 영향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동근 틱톡 코리아 공공정책담당 총괄은 "미디어 문해력은 틱톡이 사용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여정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긍정적이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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