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을 만나 환담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장 취임 축하 차 시청을 방문한 한 병원장과 코로나19 대응과 의료환경 발전 방안 등에 논의했다.
한 병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의 재난·응급의료 역할을 분담하는 의료기관으로, 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환경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의정부시의 의료환경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자"고 답했다.
의정부시, 음식물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용기 지원
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음식물 폐기물 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배출되면서 고양이 등 동물과 차량으로 인해 훼손돼 악취가 발생하거나 내용물이 도로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시는 음식물 폐기물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기 전까지 이를 보관할 수 있도록 보관용기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올해 다세대,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신청 시 빌라·상가 지역에도 보상용기를 무상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보관용기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거주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폐기물 종량제봉투 배출 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도시미관 개선과 악취 개선에 효과를 기대한다"며 "재활용제품 수요 창출을 위한 기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주민자치회 주도 '첫 주민총회'…주민 직접 투표 자치계획 결정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자치계획안을 보고하고 투표해 최종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자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하는 모델이다.
시는 각 동 주민자치회 주도로 오는 28일까지 열 예정이다.
주민자치회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찾아가는 현장 투표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총회 당일 현장 투표까지 포함한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동별 자치계획안은 찾아가는 주민안전 교육, 희망은 심고 사랑은 나눠요, 마을소식지 발간, 싱글벙글 요리강습, 태극기가 휘날리는 우리동네, 동네 주민 이야기 듣기 등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지난해 9월 주민자치회 출범 후 첫 총회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는 주민 주도 첫 주민총회가 개최돼 풀뿌리 민주주의로 큰 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한 해"라며 "주민 누구나 총회에 참석해 주민자치회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제시한 계획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보건소, 중학교 대상 걷기왕 대항전 개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최적기인 청소년기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시는 학교별로 걸음 수가 높은 상위 2개교 학생을 50명씩 선발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돌발 이벤트를 열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모바일앱(워크온)을 통해 회원 가입한 뒤 보건소로부터 승인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