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5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플랜튜드’를 오픈하고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체육 등 풀무원 ‘식물성 지향 식품(Plant-forward Foods)’을 활용한 메뉴 13종을 선보인 바 있다.
‘플랜튜드’는 오픈 후 7월까지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 판매를 집계한 결과 2만800여 개 판매를 기록했다. 방문 고객은 1만60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누구나 맛있게 즐기는 비거니즘’ 콘셉트로 비건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1만원대 안팎으로 가격을 설정하고, 비건과 비(非)비건에 대한 호불호 없는 친숙한 메뉴로 구성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플랜튜드가 인기를 끌면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일부 기존 외식사업장을 ‘플랜튜드’로 전환해 오픈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