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가양역 인근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된 가운데 또 같은 장소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이모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 30분께 공항시장역 인근에서 지인들과 헤어진 뒤 같은 날 오전 2시 15분께 가양역에서 가양대교 방면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지하철역 인근 CCTV에 남겼다. 이후 이씨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한편 지난 6월 27일에도 가양역 인근에서 김가을씨(23)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해 왔다. 김씨는 실종 전 태블릿 PC에 유서로 보이는 메모를 남겨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아직 김씨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