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투자사 크라임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8일, 필리핀의 발전회사 아보이티즈 파워 등과 필리핀에서 해상풍력발전 사업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 착수해 2023년 중반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발전용량 최대 300만kW의 해상풍력발전에 대해 크라임 캐피탈과 아보이티즈, 미국의 비영리기관 록키마운틴연구소 등 3자가 실현가능성 등을 조사한다. 미국 무역개발청(USTDA)이 자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비지니스미러에 의하면, 지원액은 80만달러(약 1억 800만엔).
크라임 캐피탈은 필리핀의 육상풍력발전 도입용량이 2020년 기준 44만 3000kW에 달했다고 설명하며, 바람이 강해 보다 많은 발전량이 기대되는 해상을 비롯해 필리핀의 풍력발전의 잠재성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