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다누리 발사를 위해 그간 미국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다누리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영구음영지역 카메라(섀도캠)가 탑재됐다. 빛이 들지 않는 이 지역은 얼음 형태의 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NASA는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이곳에 달 유인 기지를 건설한다. 다누리는 임무기간 중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하고, NASA가 기지 건설 후보지를 추리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NASA는 심우주 통신 네트워크를 한국에 제공한다. NASA는 미국 골드스톤, 호주 캔버라, 스페인 마드리드 등 세계 곳곳에 설치한 대형 안테나를 통해 심우주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은 여주 안테나와 함께 NASA 심우주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다누리와 끊임없는 통신을 이어간다.
존 구이디 NASA 우주탐사시스템부 부국장은 "다누리에는 NASA가 개발한 섀도캠을 비롯해 여러 탑재체가 있다. 이 장비를 통해 달 극지방에 착륙 후보지를 확인한다. 지금으로서는 착륙 결정을 위한 충분한 정보가 없지만, 다누리 임무 수행을 통해 답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탄도형 달 전이 궤적(BLT)을 설계한 한국 팀은 아주 영리하다. 또 NASA의 고다드 우주센터, 제트추진연구소, 존슨우주센터의 전문가도 이 궤도를 함께 검토했다. 따라서 (다누리 비행 궤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비행은 아주 성공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NASA는 약 135일간의 비행에서 심우주 통신 네트워크 제공 외에는 특별히 개입하지 않는다. 존 구이디 부국장에 따르면 임무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몇 달 간의 비행 과정에서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한국 연구진은 아주 학술적이고 기술적이다. 달까지 비행에서 어려운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단지 이런 경험이 없었을 뿐이다. 우리도 과거에 잘 안됐던 임무도 있었고, 이런 것을 한국 팀과 공유했다. 이번 (다누리) 임무에 대해 아주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한국과의 협력 의사도 밝혔다. 미국은 다시 달로 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잠깐 방문하는 것이 아닌 장기 거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달 주변에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이 진행 중인 위성항법시스템(KPS)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향후 달 임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NASA의 설명이다.
존 구이디 부국장은 "달은 매우 흥미로운 곳이다. 1960년대에는 국가적 도전이었지만, 이제는 경제적·과학적 기회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구를 벗어나 우리의 존재를 태양계에 확장하는 도전이기에 우리는 다시 달로 돌아간다. 궁극적으로 화성에 가기를 희망한다. 굉장히 먼 곳이지만, 어딘가에서부터는 시작해야 한다. 그곳이 달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이 NASA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미국은 달로 가는 계획을 세우기 전이고, 운용 중인 달 궤도선 역시 노후화돼 극지방 등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기도 어려웠다. 이번 다누리 임무를 통해 NASA는 달 극지방의 영구음영지역에 대해 정보를 얻는다. 현재 극지방에 얼음 형태의 물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수십억년간 동결된 다른 물질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NASA도 다시 우주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달 표면에서 여러 파트너와 함께 협력하기를 희망한다. 짧은 여행이 아니라 영구적인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NASA는 심우주 통신 네트워크를 한국에 제공한다. NASA는 미국 골드스톤, 호주 캔버라, 스페인 마드리드 등 세계 곳곳에 설치한 대형 안테나를 통해 심우주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은 여주 안테나와 함께 NASA 심우주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다누리와 끊임없는 통신을 이어간다.
존 구이디 NASA 우주탐사시스템부 부국장은 "다누리에는 NASA가 개발한 섀도캠을 비롯해 여러 탑재체가 있다. 이 장비를 통해 달 극지방에 착륙 후보지를 확인한다. 지금으로서는 착륙 결정을 위한 충분한 정보가 없지만, 다누리 임무 수행을 통해 답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탄도형 달 전이 궤적(BLT)을 설계한 한국 팀은 아주 영리하다. 또 NASA의 고다드 우주센터, 제트추진연구소, 존슨우주센터의 전문가도 이 궤도를 함께 검토했다. 따라서 (다누리 비행 궤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비행은 아주 성공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연구진은 아주 학술적이고 기술적이다. 달까지 비행에서 어려운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단지 이런 경험이 없었을 뿐이다. 우리도 과거에 잘 안됐던 임무도 있었고, 이런 것을 한국 팀과 공유했다. 이번 (다누리) 임무에 대해 아주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한국과의 협력 의사도 밝혔다. 미국은 다시 달로 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잠깐 방문하는 것이 아닌 장기 거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달 주변에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이 진행 중인 위성항법시스템(KPS)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향후 달 임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NASA의 설명이다.
존 구이디 부국장은 "달은 매우 흥미로운 곳이다. 1960년대에는 국가적 도전이었지만, 이제는 경제적·과학적 기회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구를 벗어나 우리의 존재를 태양계에 확장하는 도전이기에 우리는 다시 달로 돌아간다. 궁극적으로 화성에 가기를 희망한다. 굉장히 먼 곳이지만, 어딘가에서부터는 시작해야 한다. 그곳이 달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이 NASA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미국은 달로 가는 계획을 세우기 전이고, 운용 중인 달 궤도선 역시 노후화돼 극지방 등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기도 어려웠다. 이번 다누리 임무를 통해 NASA는 달 극지방의 영구음영지역에 대해 정보를 얻는다. 현재 극지방에 얼음 형태의 물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수십억년간 동결된 다른 물질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NASA도 다시 우주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달 표면에서 여러 파트너와 함께 협력하기를 희망한다. 짧은 여행이 아니라 영구적인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