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싱가포르~인천행 엔진 문제로 타이페이 긴급 착륙

2022-08-02 14:19
  • 글자크기 설정
싱가포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엔진 문제로 인해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2일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출발한 티웨이항공 TW172편(A330-300)이 대만 영공을 통과하던 중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안전 운항 절차에 따라 타이베이 공항에 착륙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엔진오일 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대체 비행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항공기에는 승객 117명과 승무원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들은 타이베이 공항에서 머무는 중이다. TW172편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대체 비행기로 바뀌면서 이날 오후 6시 30분 정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대형기 A330-300을 도입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취항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주 2회 운항을 주 7회로 크게 늘렸다. 
 

티웨이항공이 도입한 대형기 A330-300 1, 2호기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