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해 4달 연속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585대를 선적하며 전년 동월 대비 44.4%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005대, 1870대를 판매했다. 올해 출시 신차인 쉐보레 ‘볼트EV’는 34대, ‘볼트EUV’는 150대, ‘이쿼녹스’는 136대, ‘트래버스’는 420대, ‘타호’는 34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특히 트래버스는 전년 동월 대비 36.4% 증가했으며, 전기차 볼트EUV도 지난달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고객 인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 볼트EUV 등 인기 차종들의 빠른 고객 인도를 통해 차량 출고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면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국산과 수입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