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光)융합기술은 세계 1위와 비교하면 1년 반 정도 뒤처져 있다. 약 95%까지 따라간 것이다. 10년 안에는 세계 1위 광기술 국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광기술원 덕분이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로서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해 광소재부품, 메타버스, 탄소중립, 우주·국방, 미래차 분야 등 5대 전략융합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한국광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조명 분야를 넘어 자율주행차 관련 인지센싱, 정밀계측, 고정밀 카메라 기술 등 신규 광융합 기술 개발 사업을 기획 중이다. 감성인지 융합조명, 고출력 레이저 가공기술 등을 고도화하면서 미래 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광기술원은 관련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을 통해 국내 광융합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2001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광융합기술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이곳에서는 △광원 △광영상정보 △광ICT융합 △조명·에너지 등 기술이 연구된다. 동시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시험인증 △시험생산 △조명실증 △창업보육 등을 지원한다. 총 208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등록된 건수는 1200여건에 달한다.
한국광기술원이 개발한 3D 후미등, 스마트LED 전조등 등은 쌍용자동차가 생산하는 모델에 실제 적용되기도 했으며, 해외 여러 완성차 기업과도 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 시험인증을 위해 세계 두 번째 규모의 LED도로조명실측동을 갖췄으며, △강우기습 환경 테스트 베드 △모래 미세먼지 환경 재현 테스트 베드 △전자파 시험동 등도 설치했다. 국내에서 이정도 수준의 실증을 할 수 있는 곳은 한국 광기술원이 유일하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미래차 관련 기업이나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등 자동차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업의 결과로 한국광기술원은 올해 △미래차 디스플레이 적용 전장부품 기술 개발 △초고난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인지예측센서 기술 개발 등 신규 과제에 착수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국내 최초 레이저·LED 하이브리드 헤드램프 상용화 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야간환경 저조도 영상변환 기술 △국내 최초 자동차용 3D 리어램프 개발 등을 꼽을 수 있다.
국내 최초 레이저·LED 하이브리드 헤드램프 상용화 기술은 차량 전방 600m 이상까지 고광도 빔을 비추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상대방 운전자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먼 거리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야간환경 저조도 영상변환 기술은 야간환경에서 고정 객체와 도로 상황 인식 등 자율주행에서 요구되는 난제를 해결한 기술로, 주야간 모든 환경에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 자동차용 3D 리어램프는 기존 1·2차원 형태의 국내 제품 대비 콤팩트한 3D 구조를 구현하여, 소비자 감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조립성이 우수한 단순 구조로 양산화가 쉬운 강점이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협약을 통해 튜닝용 등화장치 단체품질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튜닝 산업계의 시장 접근성과 제품 신뢰성을 높여 튜닝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현재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미래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 초정밀, 초지능, 초연결 기술의 집약체로 패러다임이 변모하고 있으며 특히 광을 이용한 융합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더해지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이에 발맞춰 자동차 등화장치와 부품에 대한 기술자문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 아이템 발굴·선정,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평가 등 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송상빈 한국광기술원 본부장은 “세계에서 광융합기술 전문 연구원이 있는 곳은 대만과 한국뿐이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조명부터 첨단 자율주행 기술까지 연구하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만 최근 연구인력을 구하기 힘든 게 가장 큰 어려움이다. 더 많은 인재들이 이곳으로 와서 국가 기술력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광기술원 덕분이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로서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해 광소재부품, 메타버스, 탄소중립, 우주·국방, 미래차 분야 등 5대 전략융합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한국광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조명 분야를 넘어 자율주행차 관련 인지센싱, 정밀계측, 고정밀 카메라 기술 등 신규 광융합 기술 개발 사업을 기획 중이다. 감성인지 융합조명, 고출력 레이저 가공기술 등을 고도화하면서 미래 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 지식재산권 출원만 2080여건...중소·중견기업 지원도 활발
한국광기술원은 관련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을 통해 국내 광융합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2001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광융합기술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이곳에서는 △광원 △광영상정보 △광ICT융합 △조명·에너지 등 기술이 연구된다. 동시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시험인증 △시험생산 △조명실증 △창업보육 등을 지원한다. 총 208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등록된 건수는 1200여건에 달한다.
한국광기술원이 개발한 3D 후미등, 스마트LED 전조등 등은 쌍용자동차가 생산하는 모델에 실제 적용되기도 했으며, 해외 여러 완성차 기업과도 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 시험인증을 위해 세계 두 번째 규모의 LED도로조명실측동을 갖췄으며, △강우기습 환경 테스트 베드 △모래 미세먼지 환경 재현 테스트 베드 △전자파 시험동 등도 설치했다. 국내에서 이정도 수준의 실증을 할 수 있는 곳은 한국 광기술원이 유일하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미래차 관련 기업이나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등 자동차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업의 결과로 한국광기술원은 올해 △미래차 디스플레이 적용 전장부품 기술 개발 △초고난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인지예측센서 기술 개발 등 신규 과제에 착수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국내 최초 레이저·LED 하이브리드 헤드램프 상용화 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야간환경 저조도 영상변환 기술 △국내 최초 자동차용 3D 리어램프 개발 등을 꼽을 수 있다.
국내 최초 레이저·LED 하이브리드 헤드램프 상용화 기술은 차량 전방 600m 이상까지 고광도 빔을 비추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상대방 운전자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먼 거리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야간환경 저조도 영상변환 기술은 야간환경에서 고정 객체와 도로 상황 인식 등 자율주행에서 요구되는 난제를 해결한 기술로, 주야간 모든 환경에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 자동차용 3D 리어램프는 기존 1·2차원 형태의 국내 제품 대비 콤팩트한 3D 구조를 구현하여, 소비자 감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조립성이 우수한 단순 구조로 양산화가 쉬운 강점이 있다.
◆ 미래차 기술 연구도 연이은 성과...튜닝시장 활성화도 기여
한국광기술원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협약을 통해 튜닝용 등화장치 단체품질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튜닝 산업계의 시장 접근성과 제품 신뢰성을 높여 튜닝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현재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미래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 초정밀, 초지능, 초연결 기술의 집약체로 패러다임이 변모하고 있으며 특히 광을 이용한 융합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더해지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이에 발맞춰 자동차 등화장치와 부품에 대한 기술자문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 아이템 발굴·선정,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평가 등 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송상빈 한국광기술원 본부장은 “세계에서 광융합기술 전문 연구원이 있는 곳은 대만과 한국뿐이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조명부터 첨단 자율주행 기술까지 연구하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만 최근 연구인력을 구하기 힘든 게 가장 큰 어려움이다. 더 많은 인재들이 이곳으로 와서 국가 기술력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