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332-4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5개 동, 총 27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한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DL건설은 해당 부지가 향후 서울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장위 뉴타운과 이문·휘경 뉴타운 등 재개발 추진 구역이 인접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에 시공권을 확보한 사업 부지 인근에는 추가 정비사업 부지가 다수 포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향후 인근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추가로 확보하도록 노력해 일대를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실제 DL건설은 이번 석관 1-7구역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인근의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332-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총 202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DL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석관 1-3구역에 이어 석관 1-7구역의 시공권 확보에 성공하면서 앞으로도 인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주택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치를 더해 향후 이 지역의 대표 주거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