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주가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에도 급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현재 기아 주가는 전일 대비 1.10%(900원) 내린 8만11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장중 한때에는 8만원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기아는 이날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1조8760억원과 영업이익 2조2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3%, 50.2% 증가한 수치다. 컨센서스가 매출 20조3219억원, 영업이익 1조8305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를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셈이다.
주가 급락의 원인으로는 원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착시효과가 지목된다. 2분기 내내 지속되고 있는 강달러 효과를 제외하면 기아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킬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차량 판매가격 피크아웃(고점 후 하락) 우려도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말도 안되는 기사가 나왔네. 우려는 망상이지만 공매도와 외국인, 기관 투매는 현실이다. 실적이 좋아도 평가받지 못하는게 문제다. 즉 시장이 불공정 하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