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크라운해태홀딩스와 핵심 계열사를 상대로 '전방위'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옥상옥’ 구조의 정점에 있는 두라푸드와 종속회사인 아트밸리가 계열사를 통한 내부거래가 상당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두라푸드의 전신인 주식회사 우전은 과자류의 제조 및 판매를 주목적으로 지난 1989년 4월 설립됐다. 우전은 2007년 두라푸드와 남덕을 흡수합병하면서 사명을 변경,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 크라운해태그룹의 공식적인 지주회사(이하 지주사)는 크라운해태홀딩스지만, 지분구조를 따져볼 때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는 두라푸드라고 볼 수 있다.
두라푸드는 현재 크라운해태홀딩스의 보통주 38.08%와 종류주 1.15%를 보유한 1대 주주다. 또한 크라운제과(종류주 1.15%)와 해태제과식품(0.3%)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종류주(종류주식)란 이익, 배당 등 특정 권리에 관해 특수한 내용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례로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현금배당을 주당 보통주 250원, 종류주 252원으로 차등을 뒀다.
두라푸드 지분은 윤영달 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두라푸드 운영을 맡은 윤석빈 대표가 1대 주주로 59.6%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윤 회장의 차남 윤성민 아트밸리 대표와 윤 회장의 아내 육명희씨, 윤 회장 장녀 윤자원씨 등 특수관계자들이 지분을 100% 가지고 있다.
윤 회장과 두라푸드 등 오너일가가 크라운해태홀딩스의 지분 56.77%(보통주 55.02%, 종류주 1.75%)를 들고 있고, 이 중 두라푸드가 1대 주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룹에 미치는 오너일가의 영향력은 막강할 것으로 풀이된다.
아트밸리는 부동산업과 임대업을 목적으로 세워진 곳으로, 윤 회장의 차남인 윤성민 대표가 운영을 맡고 있다. 크라운해태홀딩스와 백포문화재단이 각각 96.26%, 3.74%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백포문화재단은 크라운제과 창업주인 윤태현 전 회장이 토지와 건물, 주식, 현금 등을 출연해 1982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현재까지 윤영달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지만, 공익활동성은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최근 수년간 재단이 공익목적사업비로 사용한 금액은 3000만원대 안팎을 오갔다.
아트밸리 또한 크라운해태홀딩스와 윤 회장 오너일가가 세운 장학재단이 주주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가족회사인 셈이다.
두라푸드와 아트밸리의 공통점은 주주 구성 외에도 특수관계자에 대한 매출(내부거래)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두라푸드는 지난해 총매출 184억원 중 내부거래를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181억원으로 비율로 보면 98.4%를 나타냈다. 이 회사의 내부거래 비율은 최근 4년간 평균 9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아트밸리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아트밸리의 지난해 총 영업수익은 52억원이며, 이 중 내부거래를 통해 얻은 영업수익은 51억6000만원으로 전체의 98.3%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라푸드와 마찬가지로 아트밸리도 최근 4년간 관계사에 대한 영업수익 내부거래 평균 비율이 98%에 육박했다. 여기서 수수료수입 등 영업외수익까지 포함하면 이 비율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전 고위 관계자는 “부당 내부거래의 경우 오너일가의 지배력 승계를 위한 사익편취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업계 내 자유경쟁 생태계를 파괴하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옥상옥’ 구조의 정점에 있는 두라푸드와 종속회사인 아트밸리가 계열사를 통한 내부거래가 상당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두라푸드의 전신인 주식회사 우전은 과자류의 제조 및 판매를 주목적으로 지난 1989년 4월 설립됐다. 우전은 2007년 두라푸드와 남덕을 흡수합병하면서 사명을 변경,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 크라운해태그룹의 공식적인 지주회사(이하 지주사)는 크라운해태홀딩스지만, 지분구조를 따져볼 때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는 두라푸드라고 볼 수 있다.
종류주(종류주식)란 이익, 배당 등 특정 권리에 관해 특수한 내용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례로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현금배당을 주당 보통주 250원, 종류주 252원으로 차등을 뒀다.
두라푸드 지분은 윤영달 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두라푸드 운영을 맡은 윤석빈 대표가 1대 주주로 59.6%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윤 회장의 차남 윤성민 아트밸리 대표와 윤 회장의 아내 육명희씨, 윤 회장 장녀 윤자원씨 등 특수관계자들이 지분을 100% 가지고 있다.
윤 회장과 두라푸드 등 오너일가가 크라운해태홀딩스의 지분 56.77%(보통주 55.02%, 종류주 1.75%)를 들고 있고, 이 중 두라푸드가 1대 주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룹에 미치는 오너일가의 영향력은 막강할 것으로 풀이된다.
아트밸리는 부동산업과 임대업을 목적으로 세워진 곳으로, 윤 회장의 차남인 윤성민 대표가 운영을 맡고 있다. 크라운해태홀딩스와 백포문화재단이 각각 96.26%, 3.74%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백포문화재단은 크라운제과 창업주인 윤태현 전 회장이 토지와 건물, 주식, 현금 등을 출연해 1982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현재까지 윤영달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지만, 공익활동성은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최근 수년간 재단이 공익목적사업비로 사용한 금액은 3000만원대 안팎을 오갔다.
아트밸리 또한 크라운해태홀딩스와 윤 회장 오너일가가 세운 장학재단이 주주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가족회사인 셈이다.
두라푸드와 아트밸리의 공통점은 주주 구성 외에도 특수관계자에 대한 매출(내부거래)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두라푸드는 지난해 총매출 184억원 중 내부거래를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181억원으로 비율로 보면 98.4%를 나타냈다. 이 회사의 내부거래 비율은 최근 4년간 평균 9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아트밸리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아트밸리의 지난해 총 영업수익은 52억원이며, 이 중 내부거래를 통해 얻은 영업수익은 51억6000만원으로 전체의 98.3%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라푸드와 마찬가지로 아트밸리도 최근 4년간 관계사에 대한 영업수익 내부거래 평균 비율이 98%에 육박했다. 여기서 수수료수입 등 영업외수익까지 포함하면 이 비율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전 고위 관계자는 “부당 내부거래의 경우 오너일가의 지배력 승계를 위한 사익편취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업계 내 자유경쟁 생태계를 파괴하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해태제과(주)매각의 전모
[20년의 진실은 밝혀진다] 펌글
http://m.cafe.daum.net/hataisilmuljuju/F0EM/44?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