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식 전 대한민국헌정회장이 "국민 화합을 위해서 경제인 사면은 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신 전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집무실에서 진행한 <원로에게 듣는 대한민국 리빌딩> 인터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MB)이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모두 사면되면 국가에 도움이 되는 사회활동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이성계부터 고종황제까지 왕이 바뀌면 감옥 문을 제일 먼저 열었다"며 "이는 통치자에 대한 통지권을 인식시키고 국민 화합을 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사면권과 관련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사이가 멀어진 일화도 전했다. 신 전 회장에 따르면, 김영삼 정부 말기 이회창 당시 대선 후보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면하자"고 기자에게 말한 것이 기사화됐다. 이를 본 김 전 대통령은 노발대발해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며 의견을 묵살했다.
신 전 회장은 "이런 일로 국론이 분열되면 손해"라며 "(사면을) 다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쪽 의견이 많은지 보고 택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인재를 묶어둘 필요는 없다. 이번에 사면해주는 게 기회도, 명분도 좋다"며 "국가에 도움이 되도록 이들을 풀어주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언론인 출신의 신 전 회장은 1978년 청사(淸史) 정일권 전 국회의장의 요청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회의장 비서실장직을 수행한 그는 제13∼16대 총선까지 충북 청원에서 내리 4선을 지냈다. 김영삼(YS) 정부 땐 정무제1장관을 맡았다. 신한국당 '이회창 체제' 땐 총재 비서실장과 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3월∼2017년 3월까지 대한민국헌정회에서 제19대 회장을 맡았다. <2면에 계속>
국민의 한 사람인 나는 이번 사면이 매우 화가 나는데 뭔 국민의 화합을 지껄이고 있는지...
마약쟁이 이재용을 다시 감옥으로 보내주세요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현지채용 한국인근로자에 갑질, 언어폭력을 일삼고 개선에 응하지 않고
한국인 근로자를 억압하고 자신의 배를 불리는 악덕기업주 이재용
- 주요 내용
1. 부당해고 : 입사 설명회 시 정년 보장 약속 하였음
☞ 그러나 매년 몇 명씩 퇴사 조치하고 있음, 언제 해고 될 지 모르는 상태 근무하고 있음
2. 주말(토,일) 강제 출근 요청에 의한 강제노동으로 주말 휴식 미 보장
☞ 쉬는 토요일 강제 근무시키고 특근비 미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