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반값 아파트는 정부와 협의만 이뤄지면 언제든 공급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첫 반값 아파트는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헌동 사장은 13일 "반값 아파트를 통해 전용 59㎡(25평) 기준 서울 강남은 5억원 내외, 서울 기타 지역은 3억원에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서울형 건축비'를 도입해 100년 이상 쓸 수 있는 주택을 만들 계획이다. 그는 서울형 건축비는 중앙 정부의 기본형 건축비보다 약 50% 정도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도시인 서울은 지방에 지어지는 아파트보다 건축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고, 고품질 주택의 수요도 높다는 것이다.
반값 아파트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이다. 토지 가격을 분양가에서 제외하고 건축비, 부대비용 등을 포함해 공급가를 절반 이하로 낮춘다.
그는 서울형 건축비를 도입하더라도 토지가격을 제외했기 때문에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건축비가 올라가는 만큼 민간 건설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김 사장은 "SH공사는 분양원가 공개, 자산 공개 등 투명한 경영으로 공기업의 주인인 1000만 시민이 정보를 알게 하겠다"며 "이는 공사의 설립 취지이며, 이대로 경영하면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동 사장은 13일 "반값 아파트를 통해 전용 59㎡(25평) 기준 서울 강남은 5억원 내외, 서울 기타 지역은 3억원에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서울형 건축비'를 도입해 100년 이상 쓸 수 있는 주택을 만들 계획이다. 그는 서울형 건축비는 중앙 정부의 기본형 건축비보다 약 50% 정도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도시인 서울은 지방에 지어지는 아파트보다 건축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고, 고품질 주택의 수요도 높다는 것이다.
반값 아파트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이다. 토지 가격을 분양가에서 제외하고 건축비, 부대비용 등을 포함해 공급가를 절반 이하로 낮춘다.
김 사장은 "SH공사는 분양원가 공개, 자산 공개 등 투명한 경영으로 공기업의 주인인 1000만 시민이 정보를 알게 하겠다"며 "이는 공사의 설립 취지이며, 이대로 경영하면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