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지난 8일 발생한 본오동 한양아파트 내 화재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재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면밀히 지원하고, 앞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시장은 “항상 안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며 “안산시도 소방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장 출동대원들에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이 있어 안산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정용 서장은 “일정이 바쁘심에도 소방서를 찾아 주셔서 전 직원들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새 출발을 알린 안산그리너스FC가 분투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신 것이다.
안산은 9일 오후 6시 안산 와~스타디움 열린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홈팀 안산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보섭, 김경준, 두아르테가 선봉에 섰다. 중원은 송진규, 김영남이 구성했고, 양쪽 윙백으로는 이준희와 아스나위가 나섰다. 수비진은 권영호, 김민호, 장유섭이 구축했고, 골문은 이승빈이 지켰다.
안산이 경기 시작과 함께 포문을 열었으나 김경준이 역습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두아르테의 슈팅은 수비수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거듭 몰아치던 전반 23분, 안산은 수문장 이승빈의 실책으로 은나마니에게 실점했다.
골이 필요했던 안산이 일찍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전반 33분 김보섭을 빼고 최건주를 투입했으나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고, 전반은 부천의 리드로 끝났다.
균형을 맞춘 안산이 분위기를 탔다. 후반 25분 김경수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한편 안산그리너스FC 관계자는 "끝까지 부천에 맹공을 퍼부었지만 후반 막판 조수철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