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안양시는 오는 6일 안양 호계천 복개 구간 개설 도로를 개통한다.
최대호 시장은 4일 현장을 찾아 복개 구간 개설 도로 개통에 앞서 최종 점검을 마쳤다.
호계천 복개 구간 도로는 시가 지난 달 28일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준공했다.
이 곳은 호계2동과 안양7동을 잇는 안양천 횡단 교량 서로교부터 산업도로 합류 지점까지 192m에 이르고, 폭 34m인 왕복 4차선 도로로, 가장자리에는 40대 분량의 노상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이 도로개설로 안양7동과 서울 방향 산업도로 간 차량 통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이 우려돼 비산교 하부구간이 폐쇄될 경우,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준공 후 잔재 정리와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스마트폰 가족 치유 캠프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한국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심사를 통해 전국 총 14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가족치유캠프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2~3학년생이 포함된 14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25일 ~ 27일 2박3일 일정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민미연 센터장은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저연령화 추세가 심화되는 만큼 가족치유캠프가 가족안에서부터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 마음 건강을 목표로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과 MBTI 유형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보고에 따르면, 우울감을 경험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33.2%였고,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을 해 보았다고 응답한 학생도 20.2%로 집계됐다.
이에 성결대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진로 및 심리 지원 프로그램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학일자리개발처 진성아 처장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살펴 진로 및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해 필요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