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수서고속철도)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운행 중 탈선했다. 7명이 부상을 입고 사고 여파로 상·하행 고속열차가 대거 지연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코레일)·SR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SRT 338호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7명이 이송해 치료 중이라고 SR 측은 밝혔다. 4명은 현장 귀가 조치됐다.
이외 나머지 승객들은 대전조차장역에서 대전역으로 도보 이동한 뒤 다른 열차로 환승했다. 현장에는 코레일과 SR의 긴급사고복구반과 소방청 등 유관기관의 긴급구조대가 투입됐다. 코레일 측은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복구작업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고속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에게는 타 교통수단 이용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탈선 사고로 경부고속선의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KTX는 대전역에서 서울역까지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 중이고, SRT는 대전역 인근에서 하행 고속선으로 내려갔다가 상행 고속선으로 갈아타는 방식으로 우회 운행 중이다.
1일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코레일)·SR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SRT 338호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7명이 이송해 치료 중이라고 SR 측은 밝혔다. 4명은 현장 귀가 조치됐다.
이외 나머지 승객들은 대전조차장역에서 대전역으로 도보 이동한 뒤 다른 열차로 환승했다. 현장에는 코레일과 SR의 긴급사고복구반과 소방청 등 유관기관의 긴급구조대가 투입됐다. 코레일 측은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복구작업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고속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에게는 타 교통수단 이용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탈선 사고로 경부고속선의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KTX는 대전역에서 서울역까지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 중이고, SRT는 대전역 인근에서 하행 고속선으로 내려갔다가 상행 고속선으로 갈아타는 방식으로 우회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