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이 1일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계획”을 제1호로 결재했다.
이 시장의 이날 신청사 추진계획 결재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신청사 건립을 민선 8기에 들어서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볼 수 있다.
여주시에 따르면 시청사는 1979년도에 건립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본관동을 비롯해 1988년도에 의회동, 1994년도에 신관을 건립해 사용하고 있으나 비좁고 낡은 청사로 인해 시청 앞 빌딩 3개 층을 매입,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어 시민들과 직원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할 여주 신청사 신축 부지를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민의 뜻을 반영한 최적의 부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여주시는 이에따라 2022년 안에 복합행정타운 후보지를 확정하고 2023년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임기 내 신청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앞으로 전문가와 시의원, 공무원 등의 인력 풀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이나 정책 추진 시 시민 참여와 숙의를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정책 방향 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여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