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부터 베트남 고속도로 요금 징수 체계가 기존 수동 거래 방식에서 하이패스(전자요금징수) 방식으로 바뀐다.
27일 베트남 정부 공보(VGP)에 따르면 레반탄(Le Van Thanh) 부총리는 이날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에 관한 결론 고시 186호(No. 186/TB-VPCP)에 서명했다.
부총리는 "오는 8월 1일부터 전국 도로 요금소에 전자요금징수를 시행하기 위해 7월 31일 이전에 하이패스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도록 교통부와 각 지방 당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 2015년부터 하이패스 방식을 고속도로에 시범 적용했다. 베트남 도로국 통계에 따르면 817개 차선의 141개 요금소 가운데 113개 요금소(80.14%)에서 하이패스를 시행하고 있다. 8월 전면 시행까지 총 214개 차선을 포함한 28개 요금소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설치하면 되는 것이다.
앞서 베트남 교통부는 2019년까지 하이패스 방식을 전국에서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수년간 지연됐다.
레딘토(Le Dinh Tho) 교통부 차관은 "현재 하이패스 전자태그가 부착된 자동차는 310만대로 전국 차량의 70%를 차지한다"며 "전자태그 부착률이 오는 9월까지 80%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패스 시스템 설치를 제시간에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베트남 정부 공보(VGP)에 따르면 레반탄(Le Van Thanh) 부총리는 이날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에 관한 결론 고시 186호(No. 186/TB-VPCP)에 서명했다.
부총리는 "오는 8월 1일부터 전국 도로 요금소에 전자요금징수를 시행하기 위해 7월 31일 이전에 하이패스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도록 교통부와 각 지방 당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 2015년부터 하이패스 방식을 고속도로에 시범 적용했다. 베트남 도로국 통계에 따르면 817개 차선의 141개 요금소 가운데 113개 요금소(80.14%)에서 하이패스를 시행하고 있다. 8월 전면 시행까지 총 214개 차선을 포함한 28개 요금소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설치하면 되는 것이다.
레딘토(Le Dinh Tho) 교통부 차관은 "현재 하이패스 전자태그가 부착된 자동차는 310만대로 전국 차량의 70%를 차지한다"며 "전자태그 부착률이 오는 9월까지 80%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패스 시스템 설치를 제시간에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