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 북부지방산림청 처음 방문

2022-06-28 16:19
  • 글자크기 설정

봄철 산불 노고 격려 및 직원들과의 소통 시간 가져

보호수 실태파악 및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현장조사 실시

'경기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보고·협의회' 개최

[사진=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은 제34대 남성현 산림청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북부지방산림청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북부지방산림청의 주요업무 추진 성과와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고 조언과 의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새 정부의 산림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고 산림재해와 현안업무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선진산림경영을 선도하는 북부지방산림청은 그동안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순환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이 되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할 보호수 일제 점검

[사진=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은 7월 초까지 관할 보호수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북부청 관할 보호수 9본의 보호수에 대해 생육 관리 필요성과 도로, 생태탐방로 등지의 생활권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전문적 수목 생육진단, 시설물 정비사업 등 필요한 생육 여건 개선사업을 추가 검토하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보호수는 생태적 가치와 인문적 가치가 결합된 오랜 시간이 축적된 산림문화자원이다”며 “보호수 보전과 인근 주민 안전을 위해 정기적 점검과 맞춤형 조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보고·협의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은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산림환경연구소 회의실에서 경기도 및 6개 시·군, 국유림관리소 기관장(담당자)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보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기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황(확산추이) 및 방제성과를 면밀히 진단하고 기관 간 협력사항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기관별 방제성과 및 수범(미흡)사례,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 협조 사항 등을 공유·논의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예찰방제) QR코드를 활용한 피해고사목 합동정밀예찰, 공동방제구역 책임방제 △(품질확보) 현장컨설팅, 사업장 현장점검·지도 △(시범사업) 은이온수 활용 소나무재선충 억제방안 연구, 신속 진단키트 효과 검증 △(협력강화) 합동예찰 및 단속, 발생·방제정보 모바일 플랫폼 공유 등 소나무재선충병 완결 방제를 위해 하반기에도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경기도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협업 강화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하겠다”라고 전하면서 주변에 소나무·잣나무 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해당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로 신고해 주시고 소나무류 불법이동 금지 등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