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국 최초 '행정구역 관리시스템' 구축

2022-06-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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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관리시스템'으로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나무를 온몸으로 느끼는 목공체험으로 함께 힐링해요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업무용 시스템인 ‘행정구역 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정구역 관리시스템’은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2096개의 행정구역(리·통·반)을 공간정보시스템에 구현, 시각화해 명확한 마을간 경계를 설정했고 △주거지 중심으로 마을 일부만 구분해 놓았던 리·통·반 관할구역을 임야, 농지 등을 포함한 마을 간의 경계로 확대했으며 △리·통·반 위치 검색 및 면적, 인구수, 성별 추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안성시 리·통·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리·통·반에 대한 명확한 경계 및 최신성 결여로 인해 경미한 행정구역 변경에도 조례 개정을 해야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며 민원인이 전입신고 시 정확한 리·통·반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강광원 시 정보통신과 과장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구역 관리시스템으로 행정업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안성시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여력을 제고하고자 내달 29일까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2022년 5월 29일 기준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등 약 5882가구이다.

긴급생활지원금은 급여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당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선불형카드로 1회 지급되며 유흥, 향락, 백화점, 인터넷쇼핑몰, 레저업소 등 특정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내달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선불형카드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채정숙 시 사회복지과 과장은 “여러 국내외 상황으로 인한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특히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무를 온몸으로 느끼는 목공체험으로 함께 힐링해요

[사진=안성시]

안성시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이 내달 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한 달여 간 관내 어린이집 아동 및 지역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시범운영기간 동안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체험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등 체험객을 맞을 준비를 마무리했다.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재교육전문가(임기제 공무원) 2명과 목공체험지도사 2명을 채용·배치했으며 나무 향기를 맡으며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힐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목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동안 1일 2회(오전·오후) 체험이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장일이다.
 
프로그램으로는 △KC인증 반제품 목공체험 △휴양림과 연계한 목공체험 △농촌관광체험(도농교류) 연계 목공체험 △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목공교실 △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 힐링 목공체험, △CNC 목공체험 △CNC체험지도사 자격증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윤성근 시 산림녹지과 과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채로운 목재체험을 즐길 수 있고 손수 만든 목공작품을 가져갈 수 있어 유치원, 어린이집뿐 아니라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체험객들이 다양한 목재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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