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회원저축상품의 이자율을 역대 최대 규모로 인상한다.
군인공제회는 제111차 대의원회에서 회원 이자율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나눈다는 방침에 따라 유사 공제회와 비교해 최고 수준으로 이자율을 올릴 계획이다.
군인공제회는 앞서 지난 1월과 3월에도 이자율을 올린 바 있다. 과거에는 1년에 한 번 가량 이자율을 조정했지만, 올해는 경영성과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단기간에 이자율을 인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최근 5개년 평균 당기순이익(887억)의 4배인 3483억원의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