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롯데칠성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24만원을 제시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계속 높아지고 있고, 높아진 기대에 충족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1배에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863억원, 2438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매출액은 11.2%가, 영업익은 33.8%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심은주 연구원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견조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음료는 신제품 믹스 효과 및 ‘제로’ 시리즈의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경쟁사의 탄산음료 판가 인상으로 추가 판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며 “주류는 하반기 갈수록 총수요 회복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OEM(주문자상품부착생산) 매출 확대에 따른 자체 체력 증진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