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23일 오전 11시 본관 2층에서 지역 기자들과 언론 브리핑데이를 가졌다.
이날 시는 시정사업에 대해 홍보를 극대화하는 한편, 부서별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의 추진과정과 대응방안에 대해 정확하고 적시성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주요업무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시정 브리핑데이를 추진했다.
이날 참석은 동해시 이지혜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각 부서 과장 6명과 지역언론 출입기자들이 참석해 지역에서 진행될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에 시는 각 부서별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복지과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사업 추진과 강원 행복한 가사지원서비스(시범사업), △가족과는 공공이불빨래방 설치 및 운영, △문화체육과는 여름철 문화·체육 행사, 동해시 파크골프장 조성, 동해 용산서원 활용사업 '감성의 밤, 효행길 산책', △관광과는 2022년 해수욕장 관리·운영, △평생교육센터에서는 북삼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 등에 대해 자료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질의 응답 시간에는 신영선 동해시 관광과장으로부터 올해 여름해수욕장 관리와 운영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신 과장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과 추진방향에 대해 "해수욕장 안전시설 정비로 감시탑, 경고안내판, 구조함, 구조장비 등을 설치하고 수상인명 구조를 위한 수상오토바이를 관광객이 밀집한 중앙 배치할 계획"이라며, "인력운영 배치는 총 205명(인명구조 61, 안전관리원40, 주차관리47, 질서계도9, 청소16, 아르바이트30, 당직2)을 추진하고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지는 지난 2019년 화마가 휩쓸고 간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동해시에서 관광재건사업으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이곳에 야외 어린이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펜스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질문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현 시설을 확인해보고 미비한 점은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해시 대진마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택지조성에 대해 다가올 장마철에 대한 재해방지는 동해시가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최근 이곳을 취재했을 당시, 얼마 전 내린 비로 인해 토사와 바위돌이 인근 마을로 덮칠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스럽게 보였으며, 큰 장마비라도 내린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한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이에 대해 동해시 관계자는 “이미 이와 관련해 마을에서 민원이 발생했으며, 시는 관련 부서와 상의해 대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