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선8기 과천시장직 인수위는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과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 민원 사항이 많은 국도47호선 신갈현교차로 보행환경 개선 방안 검토 차원에서 현장을 찾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럭 인근에 위치한 신갈현교차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진입로와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의 대형 교각이 만나는 부분으로 현재 LH가 사업시행 중이다.
신갈현교차로는 횡단거리가 약 74m로 길어 2회 이상 보행신호가 필요한데다 대형 교각 하부 구조물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위험이 크다.
해당 현장에서 신계용 당선인을 비롯한 인수·자문위원, 과천시 관계 공무원들이 사업시행자인 LH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했다.
그간 인수위는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 입지 △청사유휴지 시민환원 △종합의료시설 유치 △중학교 신설 등 40여 건의 다양한 시 주요 현안과 당선인 공약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인수·자문위원 참석하에 종합토론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를 담은 활동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순형 인수위원장은 “조만간 인수위에서 다룬 과천시의 주요 현안과 시민들의 목소리, 과천시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활동보고서를 당선인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활주로형 표지병이 시범 설치된 곳은 광창~추사로, 문원로, 참마을로 3개 도로의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20개소다.
LED 활주로형 표지병은 비행기 활주로처럼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하는 LED조명시설로 야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심야에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안전 확보에 효과적이다.
시는 오는 9월 중 완공 예정인 ‘관악산길 보도 확장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관악산길 무신호 횡단보도 7개소에도 활주로형 표지병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