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진주시,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준공식 개최 外

2022-06-21 16:15
  • 글자크기 설정

신설주차장 개방...금호지 주변 교통체증 해소

진주시는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21일 가졌다.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금호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한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21일 가졌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금산면 장사리 일원에 보상비, 공사비 등 총 118억원을 들여 어린이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이날 최종점검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20년 37억원을 투입해 금호지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금호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우선 시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수변형 테마공원 시설물 중 일부인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를 준공해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해 먼저 개방하기도 했다. 

이날 최종 준공식과 함께 124면의 신설 주차장과 잔디광장이 전면 개방됐다. 신설 주차장 개방으로 기존 71면의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해 상습적이던 교통체증이 사라지게 돼 금호지 주변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금호지 공원은 금호저수지 주변에 조성돼 산책하기 좋으며, 월아산이 인접해 있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공원이다. 금호지공원을 찾는 이용객과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민선 7기 현안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준공식을 하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계별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해 동부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의 효과를 한층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교통환경국 공원관리과 윤영희 공원조성팀장은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과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등산로를 특색있게 조성하기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므로 공사 기간 중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2022년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 진주시 선정
온데이(ON-DAY)’9~11월, 진주오광대 등 5개 무형문화재와 향유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은 경상남도 지정문화재의 내재된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 재창출 및 지역경제, 관광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기획된 사업이다.[사진=진주시]

경남도의 ‘2022년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 공모에 진주시의 ‘문화재로 논데이-온데이(ON-DAY)’가 선정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무형문화재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은 경상남도 지정문화재의 내재된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 재창출 및 지역경제, 관광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진주시의 ‘문화재로 논데이-온데이(ON-DAY)’는 이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진주오광대를 비롯한 5개 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함께 어울려 공연,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진주의 우수한 무형문화재들이 시민들과 함께하고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청 조정부,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메달 6개 획득
심현보, 장원빈, 강채림 등 금메달...금3·은2·동1 쾌거
 

진주시청 조정부는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사진=진주시]

진주시청 조정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김동용, 한동현, 심현보 선수가 싱글스컬, 강민성, 유성환 선수가 더블스컬, 강민성, 한동현 선수가 무타페어 종목에, 여자부는 장원빈, 강채림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종목에 출전했다.

지난 대회보다 한층 더 성장한 실력을 발휘한 결과, 심현보 선수가 금메달, 김동용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더블스컬에서 강민성 선수와 유성환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장원빈, 강채림 선수는 싱글스컬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더블스컬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기마다 우수한 성적을 내는 조정부 선수들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진주시민과 함께 진심을 담아 선수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진주시청 조정부를 이끄는 강기배 감독은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고된 훈련에도 성실하게 따라준 선수들 덕분이다”며 “항상 응원해주고 축하해주는 진주시와 진주시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주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오는 24일부터 지원
- 1만3820가구에 62억원…급여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기본적인 생활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진주시청 전경]

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62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 자격을 보유한 1만 3820가구이다.

지원금액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원 부터 7인 이상 가구 145만원까지 주거·교육급여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1인 가구 30만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09만원까지로, 급여자격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번 지원금은 사후관리가 용이하도록 무기명 선불형 카드로 지급되며, 기초생활보장 시설수급자는 현금(시설보조금)으로 지급된다. 선불형 카드 사용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한다.

우편물로 안내받은 지원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오는 24일부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받으면 된다.

진주시 복지여성국 김홍영 생활보장팀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