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중인 김중업건축박물관과 한국건축가협회는 지난 17일 건축가 김중업 탄생 100주년을 기념, 건축문화 교류를 통한 발전 도모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김중업 건축가의 작품세계를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 공모전과 교류사업 추진, 일반시민 대상으로 김중업 건축가와 관련한 전시·교육 등 문화사업 공동주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인옥 대표이사는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세계를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 추진과 각종 교류사업 등을 통해 김중업 선생의 건축가로서의 삶과 철학, 업적을 널리 알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일시청소년쉼터 민들레뜨락, 성매매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모아, 안양여성의전화, 안양만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연합으로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안양역에서 청소년들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품과 먹거리 등이 포함된 키트를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지역사회 내 시민들로 하여금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피해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양시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사회보호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양시 공동주택 화재는 전체 화재의 9.8%이지만 사상자는 14.5%로, 화재발생시 일반화재보다 인명피해 발생률이 두배 정도 높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옥상 피난시설 피난로를 찾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대형참사를 방지하고자 옥상 피난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는 게 소방서 관계자의 전언이다.
조사는 옥상 출입문 위치, 대피공간 유무, 표지판·유도선 설치, 입주민 피난경로 공유, 옥상 피난시설 설치현황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나윤호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 발생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동주택 관계자분들은 안전한 주거시설을 위해 적극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