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월 1일 실시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 군위군수 선거가 국민의힘 김진열 후보가 3선 도전장을 내민 무소속의 김영만 후보를 109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어 승리했다.
군위군의 총 유권자는 인구 대부분인 2만2054명 중 80.9%의 투표율인 1만7851명이 이번 투표에 참여했다. 이에 김진열 후보는 8728표(50.31%), 김영만 후보는 8619표(49.68%)를 얻어 109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초박빙의 승부가 다음날인 6월 2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개표상황에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흘렀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 군위군수 선거는 6선 축협조합장 경력을 내세운 국민의힘 김진열 후보와 두 번의 군위군수 경력을 통해 탄탄히 다져온 지지 세력을 바탕으로 3선에 도전장을 내민 김영만 후보와의 대결로 초박빙의 대결이 예상되는 상황에 군위군수 선거는 부정선거로 얼룩졌다.
군위군 인수위원회는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현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장인 이우석, 위원으로는 현 단국대 사회과학대 남재걸 행정학 교수, 현 경북대 연구초빙 홍동혁 교수 등의 8명으로 구성했으며, 군위군청 이정하 예산담당, 송정윤 대구편입 추진 담당 등 7명이 인수위원회에 파견 근무한다.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군위군의 당면현안인 군위댐 수상 태양광 및 축산악취와 관련해 “군위댐 수상태양광 특별위원회와 축산악취 저감 T/F팀을 구성해 군민들의 공감과 성원에 혼란 없이 추진시키며, 지역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위군 인수위는 20년 전 군위군 부군수를 역임한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모신 만큼 과거의 군위와 현재의 군위 그리고 앞으로 군위가 더 나은 미래가 되도록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그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군위군 인수위가 노력한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