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2년 동안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에 80여개의 업체가 신규 가입했다. 특히 최근에는 협회 가입이 화제가 됐던 삼성물산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전날인 5월 3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협회 대강당에서 '2022년 제1기 신입회원 환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환영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지에스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 안에 드는 대형 건설사와 △한남미래개발 △월드타워건설 △대신도시개발 등의 시행사, △엠디엘이앤씨건축사사무소 △이가에이씨엠건축사사무소 등 설계‧감리사, △아리투자파트너스 △리딩투자증권 등 금융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업체가 참석했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피데스개발 사장)은 "부동산개발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국가기간산업에 걸맞은 위상과 인식전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결과, 부동산개발업이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받고 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이 제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디벨로퍼를 부동산 사업의 핵심으로 평가하는 긍정적인 분위가 형성됐다"면서 "협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책적 기여를 통해 업계 활동을 지원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제도 개선과 법안 개정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협회를 소개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도 부동산 산업의 미래를 위해 신입회원들과 함께 부동산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