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쓰담쓰담 챌린지'로 지구 건강, 우리 건강 지키자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다가오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보건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지구와 시민 건강을 지키는 '쓰담(쓰레기 담으며 걷기)쓰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쓰담쓰담 이벤트를 통해 집 주변과 시민 이용도가 높은 관내 하천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하천 길을 평가해 시흥의 대표 하천 길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자 사전 신청 시 두 그룹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이번 이벤트는 시흥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변을 걷고 쓰레기를 줍고 네이버 폼에 인증샷만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관련기사

• 임병택 시흥시장,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장 2년간 임기 마무리
• 시흥시 낚시터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실족사 가능성"

사전 접수 후 참가 용품(플로깅 키트)을 우편으로 받아 쓰담쓰담 챌린지를 시작하면 된다.

[사진=시흥시]

또 사전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시흥시보건소 1층에서 이벤트 참여 시 사용할 수 있는 생분해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 접수 기간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고 키트 우편 발송 기간은 6월 7일부터 6월 17일까지 챌린지 참여 기간은 6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시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이벤트 종료 후에는 총 1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보건소가 다양한 보건소 운동 사업을 홍보하고 시민참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만든 블로그인 ‘시흥에서 건강하시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환경 활동에 참여하고 동시에 걷기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 달성을 이루는 등 지구와 건강 지키기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것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보건소에서는 늴리리만보(1일 1만보), 소규모 걷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시흥시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