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내시경근절개술은 식도와 위에서 수술을 대신해서 식도이완불능증, 위마비환자를 치료하는 최신 내시경 수술 방법이며, 고도의 시술 경험이 필요해서 국내 소수의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병변의 점막이 노출된 채로 시행하는 개방형 내시경근절개술은 천공의 위험이 있어 시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조진웅 부원장은 “거대한 위종양을 제거한 후에 협착이 생길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개방형 경구내시경근절개술을 천공없이 안전하게 시행했으며, 기존의 치료법보다 높은 협착 예방효과를 증명했다”라고 밝혔다.
이 결과는 ‘Journal of Digestive Disease’에 발표되었는데, 2020년 impact factor가 2.325인 SCIE 논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