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퇴임 후 첫 선거 투표다.
문 전 대통령은 푸른색 재킷에 회색 바지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짙은 푸른색 계열 정장 차림이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손 소독, 신분 확인을 마친 후 일반 유권자들과 함께 줄을 서서 약 5분을 기다린 후 투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투표 소감에 "퇴임 후 지역으로 내려온 것 자체가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라며 "선거를 통해 유능한 일꾼이 많이 뽑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