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는 23일 송파대로를 한국판 샹젤리제 거리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송파지역의 재건축·재개발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이날 송파대로의 샹젤리제 공약과 △최고의 주거환경도시 송파 △경제가 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송파 △송파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도시 송파 등 전국 최고의 도시 송파를 향한 3대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중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빠르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미래송파의 주역, 청소년 및 청년 정책 육성·지원 강화 △쾌적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첨단행정 도입 행정서비스 질의 획기적 개선 등이다.
이와함께 서 후보는 송파구청장에 당선되면 송파지역 재건축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원팀임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서 후보는 10년 전 오 후보와 호흡을 맞췄었다.
당시 서 후보는 서울시 주택기획과장에 재직하면서 잠실벌 저층 아파트를 엘스, 리센츠, 파크리오 재건축 추진을 주도해 명품아파트로 탄생시킨 노하우를 갖고 있다. 구민들의 바람인 재건축·재개발의 신속 추진으로 쾌적한 최고의 주거환경을 조성할 전문가라는 것이다.
또 잠실대교 남단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123층 롯데타워에서 성남시계에 이르는 총 6.2km, 10차선 도로인 송파의 얼굴, 송파대로를 한국판 샹젤리제거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프로젝트를 내놨다.
우선 낙후된 가로환경의 개선이다. 가로시설물 등 환경개선과 디자인 공간을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용적률 교환을 통한 상업지역 확충 등 고밀도 집적 개발을 한다는 복안이다. 이렇게 되면 롯데타워, 석촌호수,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 서울의 중심축화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송파구의 브랜드가치 상승효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서 후보는 “지난 16년 간 송파구는 정치인 출신이 행정을 이끌면서 포퓰리즘성 혈세 낭비 등으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들에게 돌아갔다.”며 “제가 구청장이 되면 소중한 구민의 세금을 낭비하지 않고 공익의 극대화를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특히 구민들이 신속, 친절, 정확하게 민간기업 수준 이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후보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도시행정이요, 조직경영”이라며 “지난 33년간 구청, 서울시, 청와대 등 현장행정 경험을 쌓은 도시행정가이고 국내외대학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행정학자로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강점에 등단 시인이요, 소설가로서 송파구청장이 된다면 도시행정가의 전문성과 문화예술인의 감수성으로 ‘송파를 사람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는 제25회 행정고시, 서울시 1급 출신으로 市의 재무국장,
인재개발원장, 시장 비서실장, 뉴욕주재관, 주택기획과장, 성동구 부구청장,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또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1989.8~1991.5)
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열린시학’에서 ‘제3회 한국예술작가상’ 수상을 통해 등단한 詩人이요,
장편소설,「강수는 걸었다」의 소설가이다. 이외에도 자기계발서인 ‘인재의
조건’, 뉴욕시 행정 분석서 ‘서강석 주재관의 뉴욕보고서’를 각각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