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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5/20/20220520160849340848.jpg)
[사진=연합뉴스]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재판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각각 받는 김씨와 남 변호사에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씨는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곽상도 전 의원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25억원여원을 건넨 혐의로 추가기소 됐다. 남 변호사도 지난 2016년 곽 전 의원에게 5000만원을 준 혐의로 추가기소 됐다.
재판부는 지난 18일 김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심문을 열고 추가 구속영장 발부 필요성을 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