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병사가 서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지뢰 탐지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고 군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를 당한 병사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발가락 골절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1군단 관할인 서부전선 GOP 일대 전방에서 불모지 작전(시야 확보를 위한 수목 제거) 중 발생했다. 육군은 지뢰 폭발 사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북한과의 관련성도 들여다보고 있으나 현재로써는 희박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