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 52분께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내에 계류돼 있던 1.67톤급 연안복합 어선 A호가 침수돼 있는 상황을 순찰 중이던 형사기동정(P-125정)이 발견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서해특수구조대를 추가로 현장에 급파, 인근 민간 어선과 함께 해상에 침수돼 있던 A호를 바로 세우고 배수 작업을 했다.
A호는 이날 오후 12시 16분께 육상으로 안전하게 인양됐으며, 주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