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가 소형물양장에 계류 중이던 선박 1척이 침수됐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6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36분께 목포시 북항 소형물양장에 계류돼 있던 0.75t급 레저보트 A호(영암 선적)가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어 선주 측이 섭외한 크레인을 통해 A호를 들어 올려 잠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와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A호는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육상으로 안전하게 인양 조치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침수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와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항포구 및 해안가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선박 소유주 등 관계자는 수시로 안전점검 및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