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2021년 교육부의 대학자율역량 강화지원사업(ACE+)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지만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는 일반재정지원대상에서 제외되자 인천지역사회의 반발이 이어져 왔다.
박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인하대 총학생회와 직접 만나 건의문을 전달받는 등 인하대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집중했으며 인하대 출신의 박찬대, 허종식 국회의원, 인하대 구성원과 함께 시 차원의 대책 논의를 지속해 왔다.
박 후보는 특히 당시 “인하대는 인천의 중요 거점 대학으로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 찾겠다”며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유은혜 교육부 장관 등 정부부처 관계자에게 직접적으로 항의했었다.
한편 인하대는 이번에 추가 선정이 되면서 2024년까지 3년 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미래차·이차전지·차세대반도체·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학교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의 정부의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