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은 16일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성장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A.(에이닷)’을 발표했다.
SKT에 따르면, ‘A.’은 스케줄 관리와 전화, 메시지 전송 등 스마트폰 기능을 AI가 사용자 대신 수행하며,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악, 동영상 등을 추천하고 재생하는 서비스라고 한다.
사용자는 좋아하는 분야의 음악과 동영상 등 5개의 기본정보를 설정, 자신만의 캐릭터도 만들 수 있다. 캐릭터의 말투도 설정할 수 있으며, 음성이나 채팅으로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게 되면 캐릭터가 성장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컨텐츠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또한 ‘A.’은 ’T맵’, ’T월드’ 등 SKT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비롯해 음원 애플리케이션 ‘FLO’,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wavve’와도 연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