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덕신하우징은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0원 (3.98%) 오른 2875원에 거래 중이다.
덕신하우징 주가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사를 통해 현대판 주거신분제를 타파하고 100일 이내에 250만호+α의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히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원 장관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취임식에서 "지난 5년간 주택 가격은 폭등했고 자산 격차는 커졌으며 부동산은 신분이 됐다"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집이 없는 사람은 부담 가능한 집을 살 수 있고 세를 살더라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 출범 후 100일 이내에 250만호+α의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