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선거 개입' 브로커 1명 구속

전북경찰청 전경 [사진=전북경찰청]

전주시장에 출마한 한 이중선 예비후보에게 선거에 도움을 주겠다며 인사권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선거 브로커가 구속됐다.
 
지난 1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에게 선거 조직과 여론 조사 조작 등의 지원을 대가로 인사권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예비 후보는 지난달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브로커들이 여론조사 조작과 함께 인사권과 사업권 등을 요구했다"라고 폭로하며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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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선거 브로커 A씨 등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자료 등을 확보하기도 했다. 

현재 구속된 A 씨 외에 2명을 더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브로커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