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대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 펼쳐

2022-05-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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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16일부터 7주간 건설·해체 공사가 진행중인 대형 현장 3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꾸려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방대책, 배수계획, 수해 위험요소 조치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지하 굴착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 1-A-1(과천지산원PFV) 현장 등 11개소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반은 현장 방문을 통해 △우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서 수립 여부(수방자재 비치 등) △공사감리자 안전 관리지도 수행 여부 △지하 터파기 현장 안전 대책 수립 여부 △현장 내·외 배수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과천시]

시는 점검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법·안전 위해요소 사항은 관련 법령에 의거 시정지시하거나 공사중지 등의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품질저하를 사전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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