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달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소·중단한 응급실 자원의 단계적 복원 추진 계획에 따른 것이다.
병원에 따르면 2020년 7월 16일 개원부터 응급의료센터 주차장 4개 면을 활용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일 평균 100여건 이상의 PCR 검사를 시행해 왔다.
최근 정부는 점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효율적인 방역관리 및 일반 의료 대응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신현대 병원장은 "그동안 많은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으로 세종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선별진료소 운영은 중단하지만 응급의료센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